유은찬 유은서학생 어머니 모성희
4년간 일반학교를 다녔던 12살 아들, 1년 동안 다닌 딸, 달이 지나고 해가 지날수록 걱정과 두려움이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표정과 말투 등등 순종없이 버릇이 날로 없어져 화가 날 때가 많았고 걱정이 되어 학교에서의 태도를 알고싶어 상담을 가면 “어머니~ 남자아이들이 자기방어력이 있어야 한다고~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 엄청 모범생이고 순한편에 속한다고~ 이런 말씀을 해주어 더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가정중심아닌 교회중심 속에서 늘 바빴던 제 생활~ 아이들을 데리고 모든 예배(수요예배, 구역예배, 철야예배)를 다 참석하고 나면 한주가 어찌 지나갔는지 아이들과의 소통은 거의 없었습니다. 학교나 교회에서 고학년과 중고등학생들의 험악한 말과 버르장머리없는 행동들, 자녀들이 게임에 빠져 고민하는 집사님들, 주일에 교회대신 핚원을 가는 아이들, 억지로 교회에 끌려 나오는 아이들, 대학생이 되어 교회에 아예 보이지 않는 장로님 권사님 아이들~ 이 현실을 눈으로 계속 보고 있으니 두렵고 떨리고 장래 내 자녀가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란 불안감이 쌓이기만 했습니다.
정말 믿음위에 덕. 덕 위에 지식을 쌓는 양육을 하고 싶지만 방법도 대안도 없다는게 그저 답답할 뿐이였습니다. 그러던중 유니스입학설명회를 참석하게 되었고~ 남편의 반대에 포기하였던 찰나에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응답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이 보내고 싶으면 보내라고 허락을 하였습니다.
3월 입학을 하여 9개월째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정말 많은 변화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를 고백합니다. 첫째는 어머니인 저의 변화입니다. 학교를 보내니 부모대학을 당연히 들어야만 하고 토브미션 지침대로 해야 하기에 하나씩 조금씩 실천하다 보니 제 무지함과 왜 지금까지 많이 힘들었고 이렇게 되었는지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목표와 비전과 목적이 생기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처음에는 가정예배를 아이들만 데리고 드렸었는데 간절한 바램과 기도로 꿈을 가지고 나아가니 두달전부터는 아버지와 쉐마북으로 말씀을 나누고 디베이트도 하면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큰아이 담임선생님께서 목사님이시니 성경시대적배경도 설명해주시고 이것저것 말씀양식을 배부르게 주시기에 부모인 우리에게 혹시 이것 아시냐면서 부연설명도 해주고 인터넷으로 자료도 함께 찾아도 보고 대화가 별로 없었던 아버지와 관계도 많이 회복되고 있으며 또한 결혼하여 난생처음으로 남편의 축복기도도 받고 아이들의 영적생각과 상황들도 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저의 결단과 노력과 행함과 아이들과의 간절한 합심기도가 없었다면 이 행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둘째로는 아이들의 변화입니다. 큰아이는 무지한 어미인 제가 부끄럽게 교육시켜야 할 것을 놓쳐버린 것이 너무도 많아 부지런히 다뤄야 할 부분이 아직 많습니다. 표정, 말투, 예의바르게 행동하기. 쓸데없는 말하지 않기. 배려하기. 생각하고 말하기 등 매도 맞고 책망듣고 부모대학에게 배운대로 하나씩 다루니 정말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웃음도 많아졌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여 회개하고 절제하는 모습도 보이고 인사도 잘하려 행하고 순종해야만 하는 것을 알고 그렇게 예쁜모습을 보이니 밉게 느껴졌던 아이가 더 사랑스러워보입니다. 꼬옥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때론 볼에 뽀뽀도 해줍니다. 또한 아버지도 아들에게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수시로 얘기합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도 일반학교 다닐 때 때리라고 지시하고 시키는 친구로 인해 종종 맞고 오고 안경알을 빼버려 상처받고 울고 오고 학교 다니기 너무 힘들어 했지만 유니스를 다니며 너무도 밝아지고 행복해하고 고집도 많이 꺽이었습니다. 큰아이 작은아이가 유니스국제학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편지도 써주었습니다. 신앙과 인성교육에 먼저 바탕을 두었기에 이렇게 변화가 되는 것이 보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려워했던 영어잠언암송도 이젠 한 장 한 장 통째로 외우는게 쉽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학습도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5학년 과정을 모두 마치고 자기주도학습으로 6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말씀이 존재가득하여 이 아이들의 삶에 풍성하게 착한행실과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믿음전수. 말씀전수. 말씀전파하며 살아가길 끊임없이 일깨워주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 너무도 부족하기에 더 열심히 부지런히 따라가야함을 느낍니다. 권목사님께 너무도 감사합니다.
부모대학과 매주 화요일 부모교육을 통해 또는 아이들 고쳐야 할 부분이 있을때 코칭을 통해 성경적삶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시고 일관성있게 또 그것을 행함이 있는 삶으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통해 무지했고 두려움과 걱정 근심이 있는 제가 성경에서 답을 찾고 그 대안을 알게하시고 또한 행하며 노력함으로 나아갈 수 있음의 복주신 하나님께 감사영광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