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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Eunice

[유니스학교 국민일보 기사]




[유니스학교 국민일보 기사]


유니스학교가 의정부캠퍼스를 지역교회와 함께 개교하며 새로운 장을 열게 하셨습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가정을 세우고 학교를 설립하여 다음세대를 섬기길 희망합니다. 국민일보 기사를 읽으며 가슴이 벅찹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다음세대 교육으로 소문난 ‘유니스학교’ - 더미션

위탁운영으로 교회마다 기독교학교 설립개교회와 협력해 다음세대 기독교인재로 키운다.


한국교회 주일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저출생과 초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주일학교 학생들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위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다음세대 교육으로 소문난 교회가 있다. 대구 좋은가족교회의 유니스학교다. 유니스학교는 권창규 목사(53)의 목회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진 교육목회 프로그램이다. 유니스학교는 유아학교와 방과후학교로 시작해 2022년 7월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안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03년 가정에서 시작한 홈스쿨은 2009년에 방과후학교로 2014년부터는 5세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교육하는 기독교 대안학교로 발전했다. 현재 유니스학교는 대구 본교를 비롯해서 경기도 광주 캠퍼스와 의정부 캠퍼스로 확장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 물댄동산수림교회(신종렬 목사)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니스학교는 첫 번째 위탁형태 사례다. 교회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예배와 행사 등은 공유하며 담임목사의 교육철학을 반영하려 힘쓴다. 그리고 교사채용과 교육프로그램은 전적으로 유니스학교 본교에서 맡아서 운영한다.


올해부터 권 목사가 20여년 동안 가정과 목회현장에서 경험한 다음세대 교육 노하우를 한국교회와 공유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9일 경기도 광주 유니스캠퍼스에서 하야캠프 중에 만났다.


대구 좋은가족교회 권창규 목사가 유니스학교 말씀사관캠프(하야캠프)에서 강의 중이다.

권 목사는 “그동안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학교 설립 문의를 해왔지만 선뜻 응하지 않았다. 3년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처음으로 물댄동산수림교회(신종렬목사) 유니스학교 위탁운영을 시도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교회도 만족하고 우리도 만족하고 있다. 목사님들이 한결같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고는 있지만 선뜻 시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경적 원리와 방법을 알면 그리 어렵지 않다. 물댄동산수림교회는 유니스학교의 교육철학과 학습을 소개받고 좋은가족교회 유니스학교가 초대교회 원리를 따라 좋은 결실을 맺고있는 것을 보고 도입했다. 유니스학교 위탁운영은 개교회가 본교와 MOU를 맺어 설립하는 방법이다. 개교회는 교육공간과 학생모집, 부모교육만 협조해주면 어느 교회도 설립이 가능하다. 저는 초대교회처럼 한 교회에 한 학교 또는 한 지역의 여러교회들이 힘을 합쳐 한 학교를 설립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했다.


물댄동산수림교회 유니스학교 담당 박제원 집사는 “그동안 우리교회 담임목사님 목회철학도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이었다. 기독교학교를 설립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권창규 목사님을 만나 위탁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5개월 되었지만 잘 운용되고 있고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만족도가 높다. 내년에는 더 입학생이 늘어날 것 같다”고 했다.


권 목사는 올 하반기부터 그동안 운영해오던 유니스학교의 모든 교육 과정을 한국교회에 공개하여 교회마다 유니스학교 설립을 원하는 교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니스학교는 믿음 위에 덕을, 덕 위에 지식을 세우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학교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공부한 뒤 토론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에 따라, 믿음이 최우선 교육목표다. 그리고 지혜가 두 번째 교육목표다. 훌륭한 인격을 갖추지 못하거나 성경적인 지혜와 세계관이 없다면 지식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에 인성과 지혜에 중점을 둔다. 마지막으로, 믿음과 좋은 인성을 통해 학습 능력을 갖추어 세상 학문에서도 탁월한 사람이 되도록 교육한다. 유니스학생 중 2022년 수능에서 서울대와 고려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우리의 교과서는 성경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앙교육, 인성교육, 지성교육 세 가지 큰 틀로 교육하고 있다.


유니스학교 교육은 유아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며, 매일 1,2교시는 성경중심으로 교육한다. 책별 하야(암송)교재, 묵상집 토다의 삶, 쉐마북(하브루타, 인성, 경제, 성품, 고전)등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말씀으로 신앙과 인성을 훈련하며, 관계와 협동심, 배려와 섬김 등을 지도한다. 방학 기간에는 재학생들이 말씀사관캠프(영어하야 하브루타 사관캠프)에 참여하여 학기 중 신앙교육 루틴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년 2차례 개최되는 10박 11일의 캠프에서는 말씀 교육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지식교육(학습법)도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삶의 실제적인 주제를 다루어 신앙뿐 아니라 인문학, 돈, 정신과 마음, 예술, 이슈, 역사, 문화, 스마트폰 중독, 동성애 등 다양한 부분을 다루게 된다. 학부모는 학생의 입학과 동시에 부모훈련대학(6학기) 과정과 매달 부모코칭에 참여해야 한다.


권 목사의 세 딸도 모두 홈스쿨링과 유니스학교 교육으로 학습했다. 큰딸은 경북대 사범대를 나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둘째 딸은 텍사스에 유학을 갔다가 돌아와 다시 수능시험을 보고 동덕여대에 다니고, 막내는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 중이다.


권 목사는 침례신학대학원 목회학 신학석사(M.div)를 마친 후 코헨신학대학원(CUTS)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D.C.E.) 및 철학박사(Ph. D) 학위를 취득했고, 1세기 예루살렘교회 가정교육 연구와 히브리 사고에 기반한 성경해석법을 익혔다. 미국 남침례교 신학대학원(SWBTS) 목회학 박사 과정도 수료하고 논문과정 중이다. 저서로는 ‘자식농사 주안에서 내 맘대로 된다’(올리브), ‘1세기 교회 가정예배’(하온), ‘한국에서 홈스쿨하기(공저)’(꿈을이루는사람들), ‘3년 동안 4천절 암송의 비밀’(올리브), ‘월간 묵상집 토다의 삶, 키즈토다’ 등 다수가 있다.


국민일보 객원기자 김변호 jonggyo@kmib.co.kr


출처 : 더미션(https://www.themiss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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