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 어머니 강소정
1.아이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이 자라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깊어져서 감사합니다.
아이를 교육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키우는 것입니다. 저는 아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실제로 느끼며 그 분을 경외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말씀 속에 계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계속 이야기해 왔지만 학교에서 매일 반복되는 말씀교육을 통하여 수아가 하나님을 더욱 실제로 느끼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만들어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아이들에게 하나님 자신을 보여주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말씀을 펴고 배울 때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로 자신을 보여주시고 아이들 마음에 말씀을 새겨갈 수 있도록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어려운 상황이 생길 때마다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 의지하려고 하는 수아를 보면서 믿음이 그저 종교행위나 생각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에게 요청하고 부모를 신뢰하고 의지하듯이 수아에게도 믿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으며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임을 보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배우고 그 관계 안에서 안정감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아이의 성품과 훈련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보고 학교와 가정이 하나되어 다루어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있을 때는 내 아이가 어떤 모습인지 객관적으로 알 수가 없었습니다. 5살 때 다닌 유치원도 기독교 유치원이었지만 그곳에서는 수아에 대한 칭찬만 들을 수 있었지 아이의부족함과 연약함에 대해서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유니스학교를 보내면서 아이의 성품과 태도에 대한 문제가 드러났고 그때마다 선생님과 목사님을 통해서 옳은 가르침과 훈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부족함으로 바르게 훈계하고 훈련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학교의 도움을 받으며 다듬어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전적으로 학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옳은 기준과 가치를 학교와 가정이 함께 가지고 아이를 훈련하고 다듬으니 아이가 빠져나갈 구멍 없이 연약한 부분에 대하여 훈련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친구와 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돌보는 법과 리드하는 것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수아는 6세 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동생들의 부족함을 용납하고 또 자신과 다른 모습에 대해 인정하고 또 동생들을 리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나 동생들과 지내며 부딪히고 힘든 일이 있으면 집에 와서 이야기 하는데 그때마다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해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반복하면서 자기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4.영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언어의 진보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비해 영어에도 진보가 있었고 집에서는 배울 기회가 없었던 스페인어와 히브리어를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특히 히브리어를 배우면서 나중에는 원어로 성경 말씀을 읽고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이런 커리큐럼으로 아이를 교육할 수 있음이 참 감사합니다.
5. 금요 아카데미를 통해 어머니로서 알아야 할 진리와 지혜를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부모교육시간과 쉐마 예배 시간은 제 삶에 너무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자녀에 관한 문제 뿐 아니라 삶의 다른 영역의 문제로 어렵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때에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진리와 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셨습니다. 때로는 위로로 힘을 주셨고 때로는 책망으로 가던 길을 돌이켜 옳은 길을 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가기 위해 부모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유니스를 보내면서 아이가 훈련되어지고 성장할 뿐 아니라 어머니인 제가 자라고 훈련되어져 가니 너무 감사합니다.
유니스 학교를 이땅에 세워 자녀교육에 대한 해답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유니스 유아학교로 인한 유익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에 일꾼 되셔서 자신의 삶을 헌신하시는 목사님, 사모님,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