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반 6세 김사무엘 어머니 송은하
할렐루야! 저는 이 간증문을 작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감사입니다.
남편과 아들은 제게 보배입니다. 남편이 있어 아들이 있고, 부모가 되어 부모훈련대학과 유니스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입학 전 1년 이상의 시간 동안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노력하고 모방하며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저의 자기학습적인 양육 훈계의 방식은 남편에게 “군대식으로 아들을 가르치려 말라” 는 반감도 사기도 했으며, 저의 보배인 아들 사무엘은 저의 연약함으로 많은 상처도 받았습니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소망이 있는 행복한 저희 가정은 확실하고 정확하며 구체적인 목사님의 가르침을 순종으로 따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7월부터 유니스국제학교를 준비하여 2019년 3월 입학하기까지 부족한 저의 역량이었으나 그래도 목사님의 가르침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생활한 모든 것이 유니스국제학교 생활을 하면서 더욱 굳건하게 확실하게 세워져 가기에 너무나 감사한 시간입니다. 이런 저의 감사와 행복과 기쁨이 남편과 아들에게 흘러가 함께 나누고 누림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사무엘이 유니스국제학교에 입학한 후 변화된 구체적인 부분을 열거해 보겠습니다.
먼저는 호칭의 변화입니다. 물론 입학 전부터 아버지·어머니로 부르고 있었지만, 어린이집이나 교회에서 또래 아이들은 엄마·아빠라 부르는데 왜 자기만 엄마·아빠가 아닌 아버지·어머니로 부르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은 “저는 엄마·아빠가 없어요. 아버지·어머니만 있어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에 의해 강압적이고 의무적으로 아버지·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버지·어머니가 자연스러운 마음가짐에서 나옵니다. “어머니! 제가요. 아버지! 제가요” 할 때면 제 입술이 귀가 걸립니다.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다음은 인사하는 마음과 태도입니다. 인사하는 습관의 변화는 자신감으로 연결되어 대중 앞에 설 때 당당함이 생겼습니다. 입학 전에는 강단에 서기를 부담스러워하며 앞에 설 때는 항상 어머니와 함께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큰 대예배실 강단에서도 자신 있게 율동도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세 번째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핸드폰과 TV 등 미디어를 절제하는 생활입니다. 집에 TV가 없기도 하지만 사무엘도 어느 또래나 마찬가지로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니스국제학교에 입학 후 말씀을 마음판에 새긴 사무엘은 핸드폰이나 TV를 절제하는 힘이 생겼습니다. 미디어보다 책을 좋아합니다. 사무엘은 하교 후 집에 도착하면 거실 책꽂이로 먼저 눈이 갑니다. 새 책이 책꽂이에 있으면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먼저 찾아 잘 때까지 신이 나서 집중을 합니다. 저는 이 시간을 활용하여 집안일을 하곤 합니다.
네 번ㅎ째는 사무엘은 한글을 잘 읽습니다. 매일 유니스국제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키즈토다묵상과 한글잠언말씀하야는 개인적으로 한글을 공부하지 않은 사무엘에게 탁월한 한글 읽기입니다. 한글을 미리 익힌 것이 하야에 좋다고 하셨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도 많이 애타했던 부분이었지만, 한글 학습은 사무엘과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작도 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현재는 우리 사무엘이 4세부터 한글을 익힌 또래들보다 한글을 월등히 잘 읽습니다.
유니스국제학교 입학 후 체계가 잡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사님과 선생님의 바른교육과 누나형들과의 교제는 더욱 밝아진 사무엘의 얼굴표정과 명랑한 생활모습에서 드러나니 남편도 정말 기뻐하고, 아들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남편이 아들 사무엘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더욱이 저희 부부가 함께 소속된 말씀통독묵상카톡방에서 남편은 올해 여름까지 퐁당퐁당이었던 말씀묵상의 삶이 이번 가을학기를 맞이하여 매일 열심히 말씀통독과 묵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편이 함께 변화되어가는 것도 은혜이고 감사함입니다.
입학 전 아들 사무엘에게 말씀 하야는 어머니의 반강제적인 강요와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입학 후 지금의 사무엘은 당연한 생활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요즘 아들 사무엘은 “영어하야가 제일 좋아! 너무 좋아!”라고 합니다. 겨우 영어잠언 2장 1절부터 6절까지 암송하면서 잠언31장을 통암송을 한 듯한 자신감으로 신나게 삽니다.
혼자 있는 사무엘이 늘 행복해하고 기뻐함은 유니스국제학교의 형들과 누나들과의 생활 모습에서 오는 선한 영향력의 힘입니다.
아들 사무엘은 어디를 가도 순종모드와 명랑모드입니다. 유니스국제학교의 힘이 사랑이고, 기쁨이고, 순종이고, 절제입니다. 시시때때로 아들 사무엘의 목소리가 너무 크고 개구진 행동으로 다소 지나친 자신감을 절제시키고자 누나와 형들에게 “요” 자인 경어를 사용하도록 가르쳐 보려 합니다.
그 외도 제가 모르는 변화가 많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계획과 십자가 예수님의 순종과 하나님의 자녀 됨을 인치시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은 저의 구원이며, 자유함이며, 축복이며 아들 사무엘이 이렇게 유니스국제학교 소속이라 행복합니다.
저는 유니스국제학교가 아들의 모교임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아들 사무엘도 “유니스국제학교가 모교라서 너무 좋아요”라고 선포할 때가 곧 올 것을 자부합니다.
아들 사무엘이 겸손하지만 명랑한 말씀의 사람으로, 복음의 사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가르침은 어느 곳에서나 당당하고도 겸손합니다.
유니스국제학교와 함께함이 감사하고, 행복하고, 기쁨과 능력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